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11월 28일, 농촌사랑 및 이웃사랑 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마을인 ‘은골 마을’을 찾아 추운겨울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폐비닐, 농약병 등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영농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 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작은 평화의 집’을 찾아 시설 내부 청소, 주변 환경정리 등 환경미화활동을 하였다. ‘작은 평화의 집’ 시설 앞마당에 2층 건물이 신축됨에 따라 시설 내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신축 건물 주변 폐건축자재 정리 및 깨끗한 실내공기 질을 위한 내부 청소 등 실시하였다.
2009년 8월 은골마을(경기도 이천시 어석1리)과 자매결연을 맺고 최소 반기 1회 이상 방문하여 ‘농번기 모판 흙 담기 작업’, ‘사과나무 적과작업’ 등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를 통해 도․농간 교류증진과 농촌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특히, 마을 내 어렵고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시설 ‘작은평화의 집’은 1994년에 현 어석리에 둥지를 마련하였지만, 주변 양계장 등으로 열악한 환경 가운데 운영해 오고 있었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과 더불어 마을 내 축산시설로 인한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을 청취하여, 축산폐기물 무단방류 등 불법 행위가 있는지 확인 및 조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단순 봉사활동에 더하여 지역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며, 다가올 연말연시에는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정진하는 한강유역환경청이 될 것임을 약속하였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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