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본격적인 겨울스포츠의 계절을 맞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스키장, 대형콘도의 오수처리시설 및 쓰레기보관시설 등의 환경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겨울철 레저인구가 집중되는 스키장 등에서의 적정처리 되지 않는 오수가 상수원에 유입되고 쓰레기 무단 투기에 따른 주변 환경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여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겨울철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보온자재 사용 및 시설의 보온 상태여부, 오수처리시설의 고장방치 등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방류수를 채수, 분석하여 수질기준 이내의 상태로 방류하는지 등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쓰레기 보관장의 적정 설치‧운영 및 쓰레기 적정 소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도 동절기 환경사고 예방을 위하여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히고, 관련 업체 스스로 사전 점검을 강화하여 상수원 보호 및 환경보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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