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강무 부위원장(민주당, 은평3)은 이강무 의원은 2013년 11월 26일 시정질문에서 현재 은평뉴타운의 미분양 현상 등은 2006년 서울시가 발표했던 서북권지역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되어 있던 은평새길 건설을 포함한 상업시설 미조성 등 각종 은평뉴타운 관련 개발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한 것에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강무 의원은 최근 추진이 예정되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안에 대하여는 찬성을 하지만, 앞으로 그 사업이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은평구민들을 마냥 기다리게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신분당선 연장과는 별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문제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 했다.
이강무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은평구 발전을 위한 3대 과제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첫째, 교통, 문화, 예술의 도시로 만들어줄 수 있는 “구파발역 역세권개발”을 요구했으며, 둘째, 한옥마을과 한식, 천년고찰 등에 대하여 ‘북한산 韓 문화특구 지정’과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조성’,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통한 “북한산 국립공원 관광 개발”, 그리고 셋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생산성이 부족하다고 보여지는 ‘혁신파크조성 계획의 재검토’, 강남 예술의 전당 수준으로의 ‘강북 예술의 전당 건립의 검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질병관리본부 부지의 효과적 활용에 대한 중장기적인 재검토” 등을 요구하면서, “북한산 관광객 규모가 현재 5백~6백만명 수준에서 1천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은평구 발전을 위한 3대 과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 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러한 현재의 은평구민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으며, 은평뉴타운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고민 중이고, 앞으로 은평뉴타운의 기반시설 확충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하면서 그래서 곧 은평뉴타운으로 이사도 할 예정이라고 답변 했다.
이강무의원의 시정질문은 벌써 4번째의 시정질문으로 은평뉴타운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내용을 주로 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많은 정책적 추진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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