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대문소방서 제공)
서대문소방서가 11월 11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4구역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에 의한 예상할 수 없는 돌풍이나 항공기 충돌, 심장혈관계 이상 등 건강상의 문제로 타워크레인에서 인명구조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 이러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소방대원들의 크레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사관계자들의 타워크레인 구조·원리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된 이날 훈련은 고공 구조에 쓰이는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훈련과 구조대원들이 직접 타워크레인으로 올라가 요구조자를 구조용 바스켓에 담아 내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건축 중인 가재울뉴타운 4구역 주택재개발지구는 4,300여 세대의 아파트를 2015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일일 1,200여명의 노동자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타워크레인 28기가 설치되어 있다.
[김광호 기자 : elc0512@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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