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8일 ‘친환경 교육시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서울시내 학교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학교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마크 인증제품 및 환경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시설의 건축사업 계획 시 친환경제품 및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친환경 건설자재를 활용하여 서울시의 학교 시설 개선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물 사용량이 많은 서울시 소재 3개 학교를 선정해 친환경 절수설비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차후 각급 학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 조치와 함께, 노후교실에는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여 실내환경 개선작업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은 “친환경 페인트 및 절수설비 설치 등 건강한 교육시설 개선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은경 에코맘기자 : lek032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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