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국내 최초의 기후·환경산업 통합 전시회인『2013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오는 8월 28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협회, 광주지방기상청, 환경타임즈 그리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50개 업체, 400부스 규모로 21개 부대행사와 함께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포스코, 현대건설, 코오롱워터앤에너지, 금호타이어, 기아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양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상청 등 대거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에서는 수처리, 폐기물처리의 자원화 또는 오염토양정화 등 환경관련 개발기술을 선보이고 폐기물자원화시설과 같은 환경시설에 대한 내용을 전시한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수처리, 폐기물처리 설비 운영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 선보이며, 기아자동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케이아이 에코시스템과 스케일트론은 음식물감량처리기술, 에닉스는 전기분해 살균 금회수기를 출품하여 폐기물처리기술, 랩코는 대기 중 입자상 물질을 실시간으로 동시 분석하는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같은 최신 환경 기술이 주요 전시 품목이며 이번에는 친환경특별전시관을 마련하여 친환경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신기술 전시 외에도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루마니아,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8개국 수처리, 폐기물처리와 관련된 정부, 공기업에서 15명의 해외 바이어와 싱가포르, 인도, 중국, 캄보디아 등 4개국 12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1:1 맞춤형 수출상담회 및 권역별 프로젝트 협력회의가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성과 확대를 위해 참가업체들이 납품을 희망하는 공공기관들이 바이어로 나서 이들 업체의 환경제품과 기술의 구매 여부를 확인하는 ‘공공구매상담회’ 및 대중소 환경기업의 상생을 위한 성과공유 방안과 국내외 환경프로젝트 동반수주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의견을 형성하는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광주시, 전라남도 8개국 정부 부처·기관에서 참석하는 국제 환경기술포럼 및 상담회와 환경타임즈에서 주최하는 하반기 물 관리 심포지엄이 있다.
특히, 하반기 물 관리 심포지엄은 대체수자원에 대한 이용 방안과 상수도 관리 최적화 방안 등 전국 상수도 담당 공무원이 600여명 이 참여 할 예정이다.
이외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본부의 ‘에너지 기후변화 스토리텔링대회’, 대한환경공학회 호남지회의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 조선대학교의 ‘폐기물 활용 에너지자원화방안’, 광주기후변화센터의 ‘전국기후포럼’ 등 국제세미나와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등 3200여명의 전문 참관객이 대거 참관할 예정이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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