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이시진)은 7월 19일(금)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및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성공 프로젝트 상반기 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청렴성공 프로젝트는 권익위가 추진하는 역점시책으로, 청렴도 개선의지는 높으나 부패에 취약한 기관을 대상으로 권익위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청렴선도기관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 5월 2일 권익위가 발표한 공단 반부패역량진단 결과를 토대로 공단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청렴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익위의 상반기 평가 결과, 공단은 권익위가 제시한 29개 정책 권고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권익위가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점검 의식조사 결과에서도 청렴성공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기관의 노력도와 기관 청렴도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진단되었다.
공단은 그동안 권익위의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아 지난 상반기 부패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사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이사장과 직원 간 소통 간담회」,「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협의회」, 청렴 의식의 전사적 확산을 위한「1팀 1청렴과제 추진 운동」등이며 이외에도 권익위 진단과 자체 분석을 통해 부패취약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2일 턴키사업 설계심의분과위원회 25명 내부 위원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9일 환경시설 본부 산하 설치지원사업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쳥렴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 교육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하반기, 평가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공단 반부패·청렴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고객 불만 상시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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