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오영식 의원)은 7월 2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서울시는 주요현안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 방안’, ‘영·유아 보육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의 일원으로 추진위-조합 사용비용에 대한 공공지원’, ‘여름철 수해방지 대책 추진’, ‘공유도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책 의제화’ 등에 대해 보고하고, 민주당 서울시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오영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당이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정책 현안들을 당에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정례적인 정책협의를 통해서 원활한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장마철을 많이 하여 서울시가 34개 침수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종학 서울시당 정책기획단장(국회의원)은 "앞으로 정책협의에서 실질적인 얘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내실 있는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 민주당 서울시당도 서울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의제들을 발굴하고 개발하여 서울시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장(국회의원)은 "서울시 보육예산의 확보가 시급하다. 당장 올해 보육예산이 걱정이다. 특히 다른 시·도는 보육예산 부담 비율이 국비 50%, 지방비 50%인데 서울시는 국비 20%, 지방비 80%로 서울시의 재정 부담이 과중하다. 지방비 추가 부담이 없도록 하겠다는 당초 정부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도 서울시의 국비보조율을 40%로 상향조정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기동민 정무부시장은 "앞으로 민주당 서울시당과의 정례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서울시의 활동을 더욱 풍부화하겠다. 좋은 정책적 의견을 앞으로 많이 제안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정책간담회에는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오영식 위원장, 홍종학 정책기획단장, 민병두 의원, 한정애 교육연수위원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박양숙 서울시의원, 지용호 서울시당 상근부위원장, 송기정 서울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에는 기동민 정무부시장, 권오중 정무수석, 주진우 정책특보과 실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홍성기 기자 : godhsk58@hanmail.net ]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lover.co.kr) -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