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필재)에서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권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사고대응 맞춤형 무료 컨설팅 실시” 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가에서 불산을 실은 차량 전복사고로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화학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화학사고 예방차원의 취급시설 안전관리분야와 사고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대응 능력 2개 분야로 나누어 무료 진단을 실시한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관리분야 진단은 사업장내 제조․사용․보관 등 전체 취급시설의 안전성, 보안성, 유출방지의 적절성, 법규 준수 적정성 등에 대해 전문가 합동으로 진단하여 최적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불의의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화학사고 대응능력 컨설팅”도 함께 실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화학사고 대응능력 컨설팅은 사고전파, 사고대비물질 관리, 대응체계, 신속한 사고수습 등 관계기관(환경부, 소방서, 과학원, 경찰 등)에서 직접 사업장을 방문․진단하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무료 컨설팅 대상사업장 선정은 ①화학물질 다량취급사업장 ②자체방제계획 수립대상 사업장 ③사업주의 높은 관심도 ④화학사고가 우려되어 시설진단이 꼭 필요하다고 적극 요청하는 사업장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컨설팅 신청은 한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hg)나 전화(031-7902-872, 859), FAX(031-7902-899)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화학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맞춤형 컨설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금번 실시되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에 많은 사업장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여, 화학물질 취급방법, 시설관리 전문지식 습득 및 시설개선 등의 기회로 혜택이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장혁 기자 : ryu3151@paran.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lover.co.kr) -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