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화)~10일(금) 희망장터에서 식품, 생활용품, 소품 및 악세사리 등 장애인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제품들이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5월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장애인생산품의 판매를 촉진하고자 장애인생산품의 전시, 판매를 위한「희망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개최되는「희망장터」는 5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9층 하늘광장에서 진행되며, 서울지역의 1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직접 참여하여 시설근로 장애인들의 솜씨를 뽐낸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곡물스낵, 케이크, 초콜릿, 떡, 커피 등을 비롯하여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다양한 악세사리와 각종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며, 이는 모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이다.
당일 일반시민은 서울시청 9층 하늘광장을 방문하여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곡물스낵, 케잌, 초컬릿 등 식품류는 ‘행복플러스가게’(장애인바리스타가 있는 카페)의 여러 분점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품목으로 그 모양이나 맛에서 시중 여타제품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고, 또한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와 화장품 등 생활용품은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과, 선물용 품목으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행사기간동안 장애인생산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은 물론, 시설에서 준비한 홍보물을 참고하여 행사 이후 개별 주문을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 판매수익금은 모두 근로장애인들에게 돌아가며, 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통해 ‘착한소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근로장애인들의 소득창출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으로 기대한다.
한편, 금번 행사 참여품목 이외의 더 많은 장애인생산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언제든지 온라인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인 에이블마켓(http://www.ablemarket.or.kr)을 이용하거나, ‘서울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경영지원센터(2647-409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영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 생산품을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구매하여 이용하다보면 그 다양성과 우수성을 자연스레 알게 되고, 이는 곧 장애인생산품의 판매활성화로 이어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지원 뿐 아니라 일하는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소영 에코맘기자 : sososop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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