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 김형호)는 3.27(수), 중소기업청 옴브즈만실에서 서울지역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로 선정된 30개 기관 대표자에게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란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적합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우수 민간 교육기관을 선별·지정하여, 예비 창업자를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어 갈 소상공인 전용 교육기관을 말한다.
국내 소상공인 교육은 양적인 확대는 이뤘으나, 짧은 교육기관과 단순 주입식 이론 교육 방식으로 지역 특성을 감안한 업종 선택보다는 획일적으로 도·소매업, 음식점 등 특정업종에 교육과정이 편중 되었으며 업종별로 창업시 꼭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한 교육과정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지정서를 수여받는 기관은 소상공인이 상시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거점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음식점 등 특정업종에 편중된 교육을 다양한 쇼핑몰, 미용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별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교육시간을 대폭 강화(80→130시간)하여 철저한 창업 준비를 유도하고, 창업 후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지속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희망의 성공사다리” 프로젝트와 연계될 예정이다.
“희망의 성공사다리” 란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중 예비 소상공인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연계시켜 줄 전문 멘토를 지정하여 창업 교육과정에서 멘토와의 교류시간을 의무적으로 5시간 배정하여 창업학교 졸업 전 예비창업자는 자신의 사업계획의 실현 방안을 위한 구체적 지도를 받게 되며, 창업초기, 성장기, 도약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날, 서울지역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 지정서를 수여한 김형호 서울청장은 지정서 수여식 이후 지역내 소상공인지원센터 5개 센터장과 바로 그 자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여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을 위해 지역내 소상공인 지원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장혁 기자 : ryu315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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