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인
칼럼리스트
자기소개서 대필행위는 범죄행위이다. 글 쓰는 방법은 배워야 한다. 자기 생각을 정리하여 상대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10미터 깊이는 재면 알 수 있지만 1미터도 안되는 뇌 깊이를 잴 수는 없다. 아무리 점쟁이라고 해도 사람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범죄자의 심리분석은 100% 파악하기 어렵다. 스스로 자신의 범죄를 고백하게 하는 방법뿐이다.
수시전형은 자신을 소개하고 경험과 체험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제시하는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 그럼에도 자신이 아닌 남이 그것도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준다는 것은 범죄행위이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지도 않았고 할 수도 없는 사건을 만들어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필자는 범죄자가 된다.
대한민국이 법치국가라면 자기소개서 대필은 범죄자로 처벌해야 마땅하다. 인터넷에 공공연하게 법죄자가 난립하는데 국가는 무엇을 하는가?
범죄자를 버려두고 범죄행위는 처벌하지 않으면서 수시전형의 자기소개서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방송이나 신문의 언론매체가 한심스럽다. 어떤 의미에서는 언론기관이 범죄자들을 옹호해주는 것과 같이 또 다른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
언론은 공정성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대필의 문제점이 수시전형실시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범죄자를 처벌해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지적이 필요하다.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은 정보와 지식을 학습시키는 것이지 정보와 지식을 대신하여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소개서 대필 사건은 엄연한 범죄행위로 처벌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병폐는 기득권을 보호하고 가진 자들의 잘못된 행동까지 보호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는 점이다. 수능제도는 암기력으로 능력을 평가하는 가진 자들 집단의 폐습이다. 마치 암기력을 평가하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가진 자들의 원리이고 그들에게 악습된 폐습이다.
언론도 악습에 습관이 되어 있음을 종종 발견한다. 자기소개서 대필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을 보면 습관적으로 입시제도를 모순으로 몰아가고 있다. 무식한 것도 아니고 무지한 것도 아닌데,무엇 때문에 언론이 앞장서서 수시전형를 모순으로 몰아가는가? 그들도 가진자의 집단에 속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99%는 가진 자 1%에게 희생당하고 있다. 이제 범국민운동으로 가진 자들의 폐습을 규탄해야 할 것이다. 수능은 가진 자들이 막대한 학원비를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면서 그들의 아성을 만들어 가는 입시제도이다.
암기자료가 사회와 기업활동에서 얼마나 적용되고 활용되는가? 그들의 정보와 지식은 1% 정도만이 적용될 것이다.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것은 누구나 공평하게 학습한 체험과 경험이다.
수능제도는 암기력 테스트이다. 정보를 얼마나 돈을 주고 확보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학원비 마련을 위해 강남 특구에 사는 부모가 노래방 도우미로 접대부로 돈을 벌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가진 자들도 학원비 마련을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한국의 교육 현실이고 폐습이다.
이러한 폐습을 고쳐서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입시기회를 주는 수시전형을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모순점으로 몰아가는 언론과 정치꾼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수시전형의 대표적 평가자료는 자기소개서이고 그에 대한 포트폴리오이다. 올바른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도록 교육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자신의 경험과 체험을 남에게 돈 주고 사는 폐습을 악행으로 만드는 교육분위기, 사회분위기가 필요하다.
먼저, 인터넷에 광고하는 대필자들을 색출하여 최고의 범죄행위로 처벌해야 한다. 범죄자들을 양성하면서 범죄자들의 유혹에 넘어간 선량한 사람을 처벌하는 것은 함정수사이다. 국가는 함정수사를 하지 마라. 범죄를 하도록 방치하는 행위는 정당화시키고 범죄 유혹에 넘어간 사람만을 처벌하는 국가가 올바른 국가인가?
수시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이 인성평가이다. 돈을 주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사람의 인성은 기본부터 잘못된 학생이다.
표절 시스템이 이미 제시된 정보에 의하여 평가한다는 약점을 이용하고 언론은 이러한 약점에 의하여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왜? 정확하게 어떻게 방지해야 한다는 것은 보도하지 않는가? 언론의 문제점은 올바른 보도보다는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보도한다는 점이다.
99%의 서민, 국민을 위한 수시전형의 장점을 올바르게 파악했다면 어떻게 하면 절대 다수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을 제안하고 절대다수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하는 방법을 찾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자기소개서 대필 사건을 처벌하는 것은 형사법이다. 사건을 조작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경험하고 체험하지 않은 사건을 만들었거나 작은 경험을 확대하여 과대하게 포장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대필사건은 형사사건으로 처벌해야 한다.
교육은 학습으로 진행한다. 학교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러한 활동을 기록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스스로 준비하고 작성하지 못하는 것을 대필하는 것은 범죄이다. 범죄가 무엇인가를 학습시키듯이 글은 자신이 써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인성교육이다.
자기소개서 대필은 일반적인 대필과 다르다. 진술서를 작성하는 것보다 자기소개서는 더욱 진실하게 작성해야 한다. 서류양식에 따라 작성하는 것을 몰라서 대소서에 의뢰하여 대필하는 것은 방법에 대한 대필이다. 보고서를 대필하여 상사가 부하의 아이디어나 능력을 가로채는 행위도 범죄이다. 그러나 많은 사회와 기업에서 남의 아이디어나 능력을 가로채어 성공하는 사례도 많이 있다. 그들은 평생 죄악감에서 살게 된다. 자기소개서 대필행위는 이러한 무리를 양성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대필행위를 형사적 처벌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대필은 단순한 대필 사건이 아니다.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전문지식을 배우는 대학의 전당에 입학하는 학생을 범죄자로 만드는 행위이다. 범죄의 씨앗을 제공하는 행위가 자기소개서 대필 사건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대필행위는 범죄자 양성행위로 뿌리를 근절해야만 한다. 마약을 파는 자를 처벌하듯이 대필하는 자는 마약을 파는 자와 같이 처벌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범죄자의 소굴로 유도하는 행동이 자기소개서 대필 행동이다. 체험하지 않는 것을 경험하지 않는 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사기 행위이다.
이제, 학교와 사회, 특히 언론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법은 만인에게 공평하다고 한다. 문제는 범죄자에게도 공형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범죄자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공평성 때문에 인터넷에 공공연히 홍보하는 행위를 버려둔다면 법을 악용한 경찰의 방치 행위이다.
언론은 법을 내버려두는 자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야 할 것이다. 이제 성장하는 학생들을 범죄자로 만들려는 기성인들의 악습을 예방하고 처단할 방법을 지적해야 한다. 99% 가난한 자의 입장에 서야 할 언론의 책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언론은 공평한 입시제도의 약점을 문제점으로 몰아가는 1%의 가진 자 집단 대변인 역할을 금해야 한다. 진정 다수를 위한 언론의 입장에서 법 집행자의 모순이나 방치 행위를 지적하고 자기소개서 평가 시스템의 보완과 이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교육계에 요구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표절시스템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대필 자료를 검색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 방법은 있다. 대필을 검색하는 프로그램개발은 반드시 개발되어야 한다. 그 방법에는 컴퓨터와 평가자의 공동 검색방법이 될 수 있다.
수시전형, 입학사정관전형의 미비점만을 지적하는 잘못된 보도를 멈추고 어떻게 하면 99% 학생들을 위한 입시제도로 정착할 수 있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보도해야 할 것이다. 수시전형의 대표적 자기소개서 평가방법의 제도적 지원과 올바른 제도의 정착을 위해 언론이 지원해야 한다.
21세기는 언론의 시대이다. 여론에 의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역사 등의 방향이 결정된다. 한국 미래를 위해 언론이 올바른 수시전형의 정착을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보도를 해야 할 것이다. 편향적이거나 1%의 가진 자를 대변하는 잘못을 한다면 역사가 언론을 평가하게 될 것이다.
언론은 글을 사용하는 기관이다. 언론이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에 대한 계몽이나 교육에 교육 기부행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적보다 중요한 것은 방법과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언론이 필요하다.
국가는 자기소개서 대필을 강력하게 형사 범죄자로 처벌함으로 선의의 학생들을 보호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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