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0.19(금) 카타르 국부펀드인 Qatar Holding과 제3국 투자개발사업에 공동투자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국토부 김경식 건설수자원실장이 Qatar Holding 관계자를 만나 한국 기업이 발굴한 해외 프로젝트에 공동투자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번 MOU 체결로 국토부와 Qatar Holding은 양 기관 동수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매년 두 차례 모임을 통해 양국이 개발한 신규투자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공동투자를 위한 사업성검토를 논의하여 사업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한국의 글로벌인프라펀드(GIF)와 Qatar Holding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이번 협력채널을 통해서 한국 기업이 발굴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 카타르 국부펀드가 투자하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경식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이 중동국부펀드라는 풍부한 자금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우리 해외건설사업이 그 동안의 단순 수주, 시공 위주에서 벗어나 투자개발형 사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뒤쪽>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알 아티야 카타르 총리
이날 협약식은 제1차 한국-카타르 고위급 전략회담에서 체결되었으며 국토부는 김경식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이, Qatar Holding은 파이잘 알-타니(Sheikh Faisal Bin Saoud Al-Thani) 이사가 각 기관을 대표하여 서명하였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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