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를 위해 청춘을 바친 참전용사가 軍과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되었다.
육군 56보병사단은 28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강덕환 翁(88세)의 자택에서 박남수 수도방위사령관 주관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56사단장 김규하 소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KT&G 북서울 본부장, 신한은행 나라사랑 금융실 단장 등 군 및 후원단체 대표와 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강덕환 翁의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하였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한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헌신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무를 이행하는 사업이다.
강덕환 翁은 경찰전문학교 5기로 졸업하여, 6.25전쟁에서 공을 세운 유공자이다. 강 翁은, “전쟁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습니다. 참전용사임이 자랑스럽고 공사에 힘써 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소감을 말했다.
56사단장 김규하 소장은 “지역내 생존해 계시는 국가 유공자 분들에게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욱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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