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이강무 의원(민주통합당, 은평구 제3선거구)은 현재 서초구에 소재하고 있는 소방학교의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골부지로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시 소방학교는 1986년에 건축되어 건물이 노후화(재난위험 D급 판정)되었고, 당초 민방위교육장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강의실 및 합숙시설, 전문 훈련시설이 미비하여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수한 소방관을 배출시키기위한 소방학교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이에 서울시는 2,386억원(부지매입비 1,811억원 + 건축비 575억원)을 들여 현 소방학교를 은평구 진관동의 물푸레골부지(54,790㎡)로 이전하여 본관동과 기초훈련시설(종합훈련탑, 보조훈련탑) 등 전문훈련시설을 지어 우수소방인재를 양성하고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학교 현대화계획을 수립하고 이전 부지 활용에 대한 내부조율을 거치고 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강무 의원은 제236회 임시회 소방학교 업무보고(2012. 2. 14)와 제237회 임시회 중 소방학교 이전부지 현장방문(2012. 4. 30)을 통해 해당 부지가 삼면이 산지로 형성된 골짜기 형태의 부지로 연기확산방지, 훈련소음차단, 산악구조훈련이 가능하여 소방학교가 입지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며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소방학교의 은평구 이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강무 의원은 "우수 소방인재를 양성하고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이전계획이므로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통해 종합소방행정타운 조성과 함께, 현재 창고로 활용되고 있는 갈현동 119안전센터부지 등은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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