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정부, 항공사, 공항공사 등 항공안전과 관련된 기관의 최고관리자들이 참여하는 "항공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6월 19일 14시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항공안전협의회는 항공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의 항공안전활동의 기본계획인 ｢국가항공안전프로그램｣(국가차원의 통합 안전목표·위험지표를 설정하여 위험도를 관리하는 기본계획으로 제반 법령·절차, 안전감독, 안전정보의 수집·분석 및 사고예방 활동 등을 포함)의 효율적 운영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된 협의체로, 금번 개최되는 첫 회의에서는 중장기 국가항공안전목표와 올해의 주요 안전현안 및 대책, 안전한 항공운송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목표 : 2015년까지 국적사 무사망사고 유지 및 전체 사고·준사고 20% 감축)
특히, 국토해양부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철도·선박·항공 등 모든 교통분야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TF팀(항공정책실장 외 16명)」구성·운영 중에 있는 바, 동 TF 주관의 안전간담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교통안전 TF : 분야별 대책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고 모니터하여, 다른 부문의 모범사례를 전파함으로써 국내 안전수준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담당)
국토해양부는 향후에도 항공안전협의회를 통해 정부·항공업계 최고관리자가 항공안전 현안과 대책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국가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기본전략을 논의토록 하는 한편, 항공교통분야 안전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정부의 교통안전 추진현황 및 의지를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시장친화형 항공안전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항공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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