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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5월21일 20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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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할 때 호루라기를 불어주세요.
서울도시철도, 5월 22일(화)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성범죄 예방 캠페인 벌여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5월 22일(화) 오전 8시 30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호신용 호루라기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철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철저한 단속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고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지하철경찰대, 모두투어 여행사와 공동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성추행 대처요령과 신고방법 등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위급 상황시 활용할 수 있는 호신용 호루라기를 시민들에게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호루라기는 휴대전화 고리형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소음을 만들어내 긴급 상황시 주의를 환기시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광화문역을 비롯한 5∼8호선 전 역에서는 총 10,000개의 호루라기가 배부된다.

성범죄의 특성상 상당수 여성들이 피해를 입더라도 남들의 시선이나 수치심 때문에 즉각적인 구조요청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지하철 성범죄 예방과 대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하철 질서유지와 안전강화를 지난해 9월 출범한 지하철 보안관은 현재 6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 1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혼잡도가 높은 7호선 모든 열차 내부에 총 992대의 CCTV를 상반기 중 시범설치 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토리홍보와 LCD모니터를 활용해 성범죄 대처요령과 신고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성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단속과 함께 시민들의 대처가 중요하다.”며 “불쾌한 신체접촉시에는 현장에서 바로 불쾌감을 표시하고 큰소리를 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주 기자 : guseul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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