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평경찰서(서장 김창룡) 보안계에서는 2012. 5. 18. 09:00부터 14:00까지 중․고생 31명등 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청소년 안보현장체험(안보둘레길)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잊혀진 서울시내 안보현장을 알리고자 서울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서울시내 전역에서 7개의 안보둘레길 코스에서 시행되었으며 그 중 제 3 코스(녹번동 평화공원 윌리엄 해밀턴 쇼 동상→불광동 6.25 호국영령비→북한산 사모바위 김신조 암굴)에서 은평경찰서 주관으로 서부, 강북, 방배경찰서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경찰관과 함께 땀을 흘리며 북한산 등반을 함에도 지친 기색 없이 끝까지 안보현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으며 특히 불광동에서 희생된 200여 명의 시민에 대한 내용을 접하며 매우 안타까워 하며 눈시울을 적시는 학생도 있었다. 안보현장견학 외에도 안보퀴즈, 안보관련 Q&A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 이런 안보현장이 있는지 미처 몰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국가 안보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하는 등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안보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이승호 경사는 앞으로도 많는 청소년들과 안보현장견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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