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이강무 의원(민주통합당, 은평3)은 4월 24일 은평구 진관동 서울은빛초등학교 교실 증축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받고 차질 없는 공사 준공을 독려하였다.
서울은빛초등학교 교실 증축공사는 지상5층 규모로 연면적 2,354㎡이며 총사업비는 39억원이고 이번 5월말경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은빛초등학교는 2011년 3월에 신설되었으나, 학구내 아파트단지가 당초 일반분양에서 장기전세임대(SHIFT)로 변경되어 다자녀 가정이 다수 입주하면서 2012년부터 학생수 급증으로 인한 교실 부족이 예상되어 2011년 하반기부터 교실 및 특별실 20개실 및 주차장 건축을 추진해왔다.
서울은빛초등학교의 학생수는 2011년말에 26학급, 630명 정도였으나, 2012년 2월 학구내 712세대의 아파트단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4월 현재 40학급, 950명에 육박하고 있고, 2012년 상반기중에 1,02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이다.
현재 서울은빛초등학교는 운동장에 컨테이너 교실 7실을 설치하고, 본관건물의 과학실 등 특별실 7실을 일반교실로 전용하여 증가한 학생들을 교실 증축이 완료되는 5월말까지 수용할 예정으로서,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은 전혀 못하고 있고, 실험 실습 수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학교 및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현장회의에서 공사로 인하여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어린 학생들이 학습 및 학교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상기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의례적인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하여 직접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실질적인 공사현황의 정확한 파악, 공사의 지연가능성 사전배제, 시공사․감리자․발주청 등 공사 관계기관 간의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의 원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이번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상호간의 이견이 발생할 경우 원만히 조율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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