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국토 해양 어린이 기자단 출범식이 9일(월) 오전 10시 국토해양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2기 국토 해양 어린이 기자단 출범식은 전국 각지에서 14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권도엽 장관이 참석하여 정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격려했다.
전국 4~6학년 초등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제2기 국토 해양 어린이 기자단은 지난해보다 2배 많은 규모로 선발되었다. 현직기자와 작가들이 자기소개, 지원 동기, 활동계획, 장문능력 등을 꼼꼼하게 심사, 2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되었다.
권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주택, 교통, 수자원, 해양 등 국토 해양 정책에 대하여 하나하나 사례를 들어가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정책 현장을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면 소중한 추억이자 배움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느끼고 적극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4대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캠핑을 즐겨보고 여수세계박람회를 꼭 관람해보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단을 대표해 선서한 차윤서(담방초5) 어린이는 “글 쓰는 것을 해보고 싶어 도전했으며, 인천공항 등 유명한 현장을 탐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목발을 짚고 출범식에 참석한 황정호(언주초6) 어린이는 “발을 다쳤지만,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기대돼서 참석했다. 장관님 말씀처럼 부지런한 기자가 되어서 많은 일을 취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1기 기자단으로 활동한 소감을 발표한 박주혁(동암중1) 어린이는 “국토해양부가 국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한다는 사실을 배웠으며, 활동하면서 자긍심도 느꼈다. 2기로 선발된 동생을 많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식을 마무리하며 권 장관은 단상에서 기자단 어린이들과 일일이 사진촬영을 끝으로 출범식을 끝낸 뒤에는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장관실을 개방해 평소 어린이들이 궁금하게 여겼던 장관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출입기자실도 방문해 브리핑 단상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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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을 마친 어린이 기자단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의 한국해양연구원을 방문해 체험전시관인 코르디움과 해양위성센터 등을 견학한다.
[이정행 기자 : mybrand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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