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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550번지 일대 불광4구역 주택재개발 아파트 공사현장.
이곳은 국내 대형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지난 2011년 3월부터 지하 3층, 지상 18층 9개동 총 588가구가 들어서는 신축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공사기간은 31개월로 오는 2013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곳 현장은 인근 현대홈타운아파트와 남해아파트에서 4차례와 2차례 민원을 제기했던 곳이다. 하지만 현재는 건설 공사현장 관계자 말에 의하면 “주변 민원에 따라 굴착기 2대, 천공기 2대 등 소음·진동을 일으키는 장비를 모두 교체해 큰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으며 관할 구청에 문의해 본 결과 모든 민원이 해결되어 지금은 민원제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불광동과 그 주변은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소외되고 저평가 된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었다. 현재는 지하철 2개의 노선이 교차하면서, 통일로, 연서로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접근할 수 있으며, 북한산, 불광동 NC백화점, 킴스클럽, CGV영화관 등의 문화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환경과 문화, 편리한 교통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불광 제4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혜성 조합장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최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오고 있는 여성조합장으로 유명하다. 불광 제4구역의 변신을 리드하고 있는 강혜성 조합장이 가지고 있는 불광 제4구역에 대한 관심과 비전은 가히 특별하다.
조용히, 그리고 우직하게, 그러나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는 성격인 강혜성 조합장은 불광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진행시켜야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그녀 스스로도 지난 3여 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 했고, 단순히 빠르게 끝내기보다, 진심을 담은 신속한 일처리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불광 제4구역의 강 조합장만이 가지고 있는 청사진에 대해 “은평구는 서북권 르네상스 계획에 포함되고 추진 중인데 제대로 된 학교 단지가 추가로 생성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다”라고했다.
강 조합장에 의하면, 서울시의 25개 구중에 은평구는 다소 열악하고 낙후된 편이기에, 현재 존재하고 있는 문화 레저시설과 함께 문화 센터와 상업시설, 학교 등을 만들어 발전시킨다면, 불광 제4구역의 호황을 충분히 기대해봄직하다는 것이다. 현재 구 보건원 부지와 관련해 '서울시립대 유치를 위한 은평추진위원회'가 구성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재개발 조합은 개인의 재산이자 개인의 권한임을 늘 염두에 두고, 그 사람들과 그들의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고 최대한 아끼는 마음을 묵묵히 지니면서 지역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강 조합장은 "불광4구역을 명실상부한 서울서북부의 최고 주거지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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