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2월 17일과 18일 양일간「강원평창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하는 31개국 136명 외국 청소년들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시 역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월 8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진행되는「강원평창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에 관심 있는 외국(저개발국 중심) 청소년과 지도자를 초청해 피겨, 쇼트트랙 등에 대한 강습지도와 한국문화전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부터 8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2012년은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집중적인 훈련과 지도를 실시하는 「동계스포츠 아카데미」전환의 첫 해인만큼 의미가 크다.
지난해 4월 강원도와 ‘평창올림픽 지원협약’을 맺은 서울시는 동계스포츠아카데미가 끝나는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참가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의 서울나들이는 7개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룹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테마여행, 한류문화의 한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관람, 경복궁 등의 고궁나들이도 포함되어 있어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문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한국과 서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서울 테마여행은 덕수궁～남대문시장, 서울N타워～명동, 인사동～북촌한옥마을, 명동～종묘, MBC～타임스퀘어, 홍대~디큐브시티, 세종문화회관～인사동 등 서울 명소를 돌아보며 여러 미션수행을 하면서 서울의 다양한 느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서울시와 강원도의 시․도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희주 에코맘기자 : zeus031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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