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서울시의원(은평2,민주)이 발의한「서울특별시 영상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서울시의회 제235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소수 흥행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으로 인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고전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 전용관을 지원함으로써 영상문화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키고자 본 조례안을 개정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영화제와 제작 중심의 서울시 영상산업 진흥 정책에 비영리 영화관 지원까지 포함되어 더 많은 영화예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판단된다.
김 의원은 올해 4월 ‘서울시의 시네마테크 지원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하면서 본 조례안을 준비하게 되었고, 지난 12월 1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이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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