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모유수유의학회와 더불어 오는 8월 1일 (토) 14:00 사학연금관리공단 강당에서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첫째주) 주제는‘생명 위기상황 대처’로, 전쟁, 기근 등 위급상황 시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이 모유수유를 통해 질병과 사망으로부터 방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모유수유증진 우수사례기관 시상과 장애를 딛고 어렵게 임신·출산 후 모유수유한 여성, 다문화가정으로 세자녀를 모유수유한 여성, 미숙아를 키운 여성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모유수유/착유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설치 기관 명패전달식, 모유수유 특강, 모유수유 상담위원 (31명) 위촉, 문화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하여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모유수유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시상함으로써 모유수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어느 역이나 10분 이내 접근 가능하도록 수유실 배치, 노선도·안내도에 수유실 설치 역 표기한 ‘서울메트로’, 156개 고속도로 휴게소 전체에 모유수유실 설치한 ‘한국도로공사’, 직원 외에도 주변 상가 이용자들에게 모유수유실 개방한 ‘책임테크툴’, 근무시간내 착유 가능, 일 2회, 30분 착유시간을 마련한 ‘(주)한국머크’, 전 임산부에게 모유수유 권장, 홈페이지 및 클리닉을 운영한 ‘양정분산부인과’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받고 ‘구세군’, ‘서울남부터미널’, ‘금천구보육센터’가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상을 수상받는다.
그간 보건복지가족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05년부터 현재까지 직장 및 공공시설 내 모유수유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345호를 설치 지원해 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 행사 등을 통해 ‘엄마젖 먹이기가 아기와 엄마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선택’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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