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초의 수석부대변인을 지내며 ‘민주당의 입’으로 통했던 유은혜 일산동구위원장의 출판기념회가 11월 18일(금) 18시 30분부터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 2층 증권문화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한명숙 前 국무총리,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 조배숙 민주당 최고위원,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비롯한 박지원, 이석현, 정범구, 조정식, 이강래, 우제창, 최재성, 김유정, 강기정, 장영달, 김현미, 우원식, 이철우 등 30여 명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일천여명 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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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양시민회 대표, 고양·파주 혁신과 통합 대표, 고양·파주 여성민우회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당파를 초월하여 여러 정당의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비가 오는 저녁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전부터 인파가 몰려 일부 축하객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하였다.
출판기념회는 우상호 前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한명숙 前 국무총리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인영 최고위원, 박지원 前 민주당 원내대표, 최성 고양시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손학규 대표는 축사에서 ‘유은혜 위원장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새로운 세상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배려하며 서로를 안아주는 세상, 그것이 곧 진정한 복지사회다.’라며 ‘유은혜 위원장께서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앞장서서 노력해 주실 것을 많은 분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한명숙 前 국무총리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고양시를 떠난 후 일산동구가 참 걱정스러웠는데, 유은혜 위원장이 계셔서 마음이 참 편안하고 든든하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부지런하고 정성스럽게 지역을 보살핀다는 말을 듣고 정말 고맙다.’라며 유은혜 위원장에게 감사인사를 건넸고, ‘책에 나오다시피 일산동구 유은혜 위원장이 여성의 이름으로, 어머니의 이름으로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꼭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라고 청중들에게 호소했다.
최근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이 지역 출신 한명숙 前 국무총리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유은혜 위원장과 지역주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 외에도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문성근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 ‘나는 꼼수다’의 정봉주 前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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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이 땅의 모든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에 작으나마 보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이것은 지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행복을 찾는 일이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놓는 일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평소에 어머니가 주문한 ‘서민들 밥 먹여주는 정치와 힘들고 지쳤을 때 기댈 수 있는 어머니처럼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복지국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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