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치를 하는 것은 어머니들의 희생에 대한 작은 보답입니다. 이것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미래를 위한 일이자 내 딸 아이의 장래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민주당의 입’으로 통했던 유은혜 전 수석부대변인(현 민주당 일산동구 위원장)이 11월 18일(금) 오후 6시 30분 고양시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 2층 증권문화관(대강당)』에서 자전적 에세이집인 <‘어머니의 이름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유은혜 민주당 일산동구 위원장의 자전적 에세이집 <어머니의 이름으로-새로운 세상을 꿈꾸며>는 우리네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딸의 이야기다.
유은혜 민주당 일산동구 위원장은 암울했던 시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등을 펼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열에 항상 앞장서왔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그의 발길을 이끈 이유도 있지만, 부정과 부패가 판치는 세상을 바로 잡아보겠다는 특유의 기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유은혜 일산동구 위원장은 암울했던 군사독재정권 시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사회운동 등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헌신했다.
대학 졸업 후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을 참여하면서 재야운동권 수장격인 김근태 전 국회의원(현 민주당 상임고문)을 만나 최측근에서 역사적 행동을 함께 해왔다.
학생운동 시절, 동료였던 장안식과 혼례를 올렸다. 당시 남편 장안식은 수배 중이어서 가명을 사용해 눈물의 결혼식을 올려야 했다. 결혼 뒤에도 3년 동안이나 수배생활은 이어졌다.
유은혜 일산동구 위원장의 시어머니는 자식이 수배상태인데도 정치인으로 변모한 며느리를 모둠어 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유은혜 위원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어머니에게 바치는 사랑의 인사라고 말한다.
“이 에세이집을 통해 어머니와 가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이 책은 우리 시대 ‘어머니’를 위한 작은 감사와 존경의 보답”이라고 말했다. 유은혜 위원장은 또 “책을 집필하면서 지나온 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명확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유은혜 일산동구 위원장은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19번을 받았지만 원내진입에 실패했다. 내년 4월,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지역위원장을 맡아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유은혜 민주당 일산동구 지역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근태 상임고문, 박지원 전 원내대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박영선 정책위의장, 김부겸, 정범구 의원,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나는 꼼수다’의 정봉주 전 국회의원, ‘나는 가수다’의 조관우 씨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야권통합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는 점에서도 유은혜 민주당 일산동구 지역위원장의 출판기념회는 크게 주목받고 있다.
[조범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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