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전년보다 판매가 저조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쌀 농가를 돕기 위해 ‘공직자 쌀1포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관내 쌀인 ‘복사골으뜸쌀’은 지난해 총 생산량이 3,014톤으로 쌀농사 대풍으로 생산량이 증가한데 반해 1인당 소비량 감소로 올해 730톤가량의 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천시는 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 간 관내 전 관공서를 대상으로 ‘공직자 쌀 1포 사주기 운동’을 전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쌀소비촉진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대형급식업체 지역쌀 애용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업무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대형유통업체(홈플러스, LG백화점 등)에 판매코너를 설치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들이 땀과 정성을 들여 풍작을 이뤘지만 복사골으뜸쌀의 판매 저조로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관내 농가를 돕는데 기업·기관·단체 및 소비자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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