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 10월 환절기를 맞아 시민건강을 위해 ‘하루(1) 8번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자!’라는 「1830 손 씻기」범시민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금) 밝혔다.
손 씻기 시민운동 단체인 한국소비자교육원의 연구자료를 보면 식중독, 신종플루 등 유행성 질병은 대부분 손으로 전염되고 일반적으로 사람의 손에 감염된 각종 바이러스는 손에서 3시간 이상 활동하므로 하루에 최소한 8번은 씻어야 손으로부터 발생하는 유행성 전염병 70%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서울 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89개소 11,200명과 음식점 종사자 30,000명에게 손 씻기 교육을 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생 ▴음식점 종사자 ▴지하철 역사 출입시민 등을 대상으로 ‘1830 손 씻기’ 범시민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이 손 씻기를 생활화 하도록 지하철 148개 역사에 포스터, 스티커를 부착하고 ▴집단급식소 ▴학교 ▴사회복지시설 ▴일반음식점에는 손세면대 1,970대를 설치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손씻기만 습관화가 돼도 환절기 감기와 유행성 전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시민 건강을 위해 손 씻기가 생활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소비자교육원 홈페이지(www.consuedu.com, 전화 579-0603, 3553) 통해 도구 대여 및 체험행사 실시, 손 씻기 홍보 자료(스티커·리플릿 등) 신청이 가능하다.
‘1830 손 씻기’ 요령!
1. 손을 흐르는 따뜻한 물에 손과 팔뚝을 적신다
2. 손을 씻기 위해 충분한 양의 비누를 바른다.
3. 팔에서 팔꿈치까지 깨끗이 골고루 씻는다.
4. 왼손바닥으로 오른손등을 닦고, 오른손 바닥으로 왼손등을 씻는다.
5. 손을 깍지를 끼고, 손바닥을 서로 비비면서 양 손바닥을 닦는다.
6. 손톱 밑을 문지르면서 손가락 사이를 씻는다.
7. 비누기를 완전히 씻어낸다.
8. 종이 타올 또는 에어 타올(손 건조기)을 사용하여 손을 닦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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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에코맘기자 : sesilc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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