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토) 수색역 광장 신설 무대에서는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문화나눔 행복서울』 프로젝트의 열네 번째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재능나눔 봉사단의 ‘이성호 밴드’가 가요와 팝 등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재즈로 재편곡하여 그동안 낯선 장르로 여겨졌던 재즈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연주하였다.
재능나눔 봉사단과 함께하는 본 공연은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7시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본 공연에 앞서 (재) 행복나눔플러스 최희강 대표가 주관하는 풍물공연과 각설이타령 및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과 먹거리 홍보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11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은평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청소년문화 존』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김미경 의원과 서부교육청의 이혜숙 교육장과 은평청소년수련관 김영득 관장이 협의 끝에 그동안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수색역 광장의 신설 무대로 옮긴 것이다.
그동안 수색역 광장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물빛 한마음 축제』와 문화마당(대표 김미경 의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한 행사가 꾸준히 개최됐지만 번번한 무대가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올가을부터는 무대가 마련되어 더욱 알찬 문화 행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수색역 광장의 무대는 작년 지방선거 당시 김미경 의원의 관내 문화 인프라 공약 사업 중 하나였으며, 9월 말 무대가 완공되었고 내년에 트러스와 조명 공사를 추가하게 되면 최종 마무리된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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