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갈현 제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9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미용업계 종사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26명의 어르신에게 무료로 커트와 간단한 머리 손질을 해 드렸는데,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고운 머리 모양을 연방 거울로 들여다보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이미용 무료봉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어르신께 인기를 얻고 있는데, 재능 있는 지역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갈현1동 자원봉사캠프는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 진료의 날>에 맞춰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보다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의 이미용 업소와 종사자들을 자원봉사자로 적극 모집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경 에코맘기자 : lek20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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