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권매립지에 골프장 조성이 본격 전개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조춘구 사장)는 그간 서울시의 동의지연으로 드림파크경기장(골프장) 건설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지난 16일 서울시가 인천시의 도시관리계획 협의요청에 대해 동의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5월, 인천시 개발계획과에 드림파크경기장(골프장) 인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또 인천시와 공사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추진, 동의를 도출하게 됐다.
향후 드림파크경기장(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없어짐에 따라 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 개발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서울시의 동의는 인천시와 공사의 양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뤄낸 결과로 2014인천AG 수영장, 승마장 등의 조성사업 추진 또한 탄력을 받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골프장 조성사업은 인허가 및 영향평가를 받아 2011년에 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라며 "국제적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동북아 허브라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수도권매립지 환경관광자원과 2014인천AG, 경인운하 수공간 및 주변 경관을 활용한 주변지역을 연계·개발해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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