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산과 강이 어우러진 고속도로를 자전거로 실컷 달려볼 수 있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자전거축전’을 7월 12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에 앞서 열리는 것으로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일반시민 6,000여명이 참가한다.
자전거 홍보대사인 탤런트 한고은, 박은혜씨가 시민들과 같이 자전거를 탈 예정이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이번이 행사는 참가자 접수시작 2시간반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자전거 주행은 하남시 미사대교를 출발해 왕복 28.4km, 54km 2개 구간으로 나누어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미리 배부된 참가 번호표를 소지하지 않거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행사장에 입장할 수 없다.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교통체증 등의 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응 수단인 자전거를 녹색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행사로 이번 자전거축전을 마련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환경도 살리고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를 국민들이 더욱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