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10:30분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허준영 철도공사 사장,강현석 고양시장및 고양시 관내국회의원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문산간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식이 열렸다.
99.11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파주·운정 택지지구의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성산역 ～문산역까지 조기개통 계획을 06.9월에 수립하는 등 9년 7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 하게된 성산~문산간 경의선열차는 하루 150회 가운데 46회는 종전처럼 신촌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계속 운행하며, 하루 한번 출·퇴근 시간대에는 문산역에서 서울역까지 급행열차도 운행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서울∼신의주 520㎞를 연결하는 경의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복선전철 개통을 계기로 신의주를 거쳐 유럽까지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이번 개통식은 그동안 민족의 역사를 담은 경의선 철도가 조국통일의 염원을 현실의 자리화 하게 될것이다" 말했다.
금번 개통된 성산역에서 문산역 구간은 금릉, 탄현, 풍산, DMC역이 새롭게 신설되어 총17개역이 운영되며, 문산에서 서울역까지 급행은 52분, 일반전철은 65분,성산역에서 문산역까지는 52분이 소요된다.
이로써 일산 지역주민들은 기존의 지하철3호선 이용 시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철도이용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하루 평균 고양시 주민 3만1000여명과 교하신도시를 비롯한 금촌, 문산 등 파주시 주민 2만 6000여명 정도가 기존의 지하철3호선 이용 시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철도이용을 할 수 있게됐다.
또한,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앞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다.
본 경의선 전철 행신역～능곡역간 철도연변 약 1.6km구간에는 시민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녹지대를 함께 조성하여, 녹지대에는 잣나무 179주외 3만여 그루를 식재하고, 산책로 1,825㎡, 휴게 공간(쉼터) 3개소, 운동체육시설 2개소를 설치 하는 등 주민 친화적인 철도가 되도록 했다.
또한, 각 역에는 자전거 이용을 위한 자전거 보관소(평균 30개소)를 설치하고,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한 시각장애인 음성유도기, 이동동선 유도블럭, 장애인 화장실, E/S, E/V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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