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허준영 철도공사 사장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1일 오전10:30분에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에서 성산~문산간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식이 열렸다.
이로써, 1951년 남북단절이후 59년 동안 30분～1시간 간격으로 38회 운행되던 서울~문산간 경의선 통근열차가 사라지고, 성산동 디지털미디어씨티역에서 문산역간 10～15분 간격으로 하루 150회 운행하는 신형 전동차 전철로 교체됐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개통식은 그동안 민족의 역사를 담은 경의선 철도가 조국통일의 염원을 현실의 자리로 오게 할것이다" 라고 말하며 개통을 축하했다.
99.11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파주·운정 택지지구의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성산역 ～문산역까지 조기개통 계획을 06.9월에 수립하는 등 9년 7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 하게된 성산~문산간 경의선열차는 하루 150회 가운데 46회는 종전처럼 신촌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계속 운행하며, 하루 한번 출·퇴근 시간대에는 문산역에서 서울역까지 급행열차도 운행한다.
오늘 개통된 성산역에서 문산역 구간은 금릉, 탄현, 풍산, DMC역이 새롭게 신설되어 총17개역이 운영되며, 문산에서 서울역까지 급행은 52분, 일반전철은 65분,성산역에서 문산역까지는 52분이 소요된다.
이로써 일산 지역주민들은 기존의 지하철3호선 이용 시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철도이용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하루 평균 고양시 주민 3만1000여명과 교하신도시를 비롯한 금촌, 문산 등 파주시 주민 2만 6000여명 정도가 기존의 지하철3호선 이용 시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철도이용을 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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