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CEO의 경영능력 향상을 통한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에서는 “소기업CEO 명품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참신하고 역량 있는 소기업CEO 1,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간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CEO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운영되어 왔으나 교육비용도 높은 편이고 교육기간도 다소 길어 소기업이나 창업CEO들은 상대적으로 교육에서 소외되어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 중기청에서는 ‘09년도에 소기업CEO 전용교육과정을 개설하였고, 금년에는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춰 총 5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별 특징을 보면, ‘실전경영과정’은 기존의 이론위주를 탈피해 경영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재무·인사·생산관리, 마케팅 등으로 하였고, ‘글로벌과정’은 수출실무, 해외시장 동향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과목으로 하였으며, ‘미래경영과정’은 향후 기업경영 환경의 변화에 따른 기업전략 의 수립에 필요한 과목을 위주로 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최근 감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창조경영’ 과정과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올바른 리더쉽을 발휘하기 위한 ‘사장학’ 등을 추가하었다.
또한, CEO아카데미의 충실한 운영을 위해 중소기업연수원을 비롯,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컨설팅, 표준협회 등 분야별 전문기관의 우수강사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수강을 원하는 소기업CEO 또는 창업CEO 들은 사전에 소기업CEO 과정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연수원(031-490-1264)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sbcceo.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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