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북경 한국우수상품전(지식경제부 주최, KOTRA 주관)｣이 이동근(李東根)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조환익 KOTRA 사장, 청홍 북경시 부시장, 동쏭건(董松根)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위원장, 등 한국과 중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북경 중국국제박람중심에서 개최된다.
북경에서 열리는 이번 상품전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대중국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오늘 개막식에서 지식경제부 이동근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중국의 내수부양정책과 위안화 절상 등으로 대중국 시장진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 중국의 경제·물류·소비의 중심지인 북경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대중국 수출회복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일류상품기업, KOTRA 보증브랜드기업 및 중국수출 100만불 이상 기업 등 100여개의 우수 중소기업과 3,000여명의 중국측 바이어가 참가하여 2억불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중국에 대한 수출확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중국 내수시장진출을 위해 TV 홈쇼핑 등 대형 유통망을 개척하고, 금번 북경전시회에 이어 청두(11월)에서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국 최대 전시회인 Canton Fair에 참가업체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청두(6월) 및 북경(7월) 등에 공동물류센터를 추가로 개소하는 등 우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또한, 세계경제위기로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유럽등 주요 선진국 시장 및 중남미 등 성장시장에서 대규모 한국상품전을 개최하여 수출회복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폴란드 일류상품전시회(바르샤바, 7월)를 시작으로 미국특별전시회(시카고, 9월)를 개최하고 일본 대규모 부품소재 전시회(도쿄, 11월)와 멕시코에서 한국상품전(멕시코시티, 11월)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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