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리를 다니는 자동차가 내뿜는 시꺼먼 연기가 산업발달의 모습이었다. 매연이 인체에 치명적이라는 생각보다는 교통수단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아직도 가끔은 매연을 내뿜는 차가 다닌다. 시골을 가면 폐차를 해야 할 차들이 아직도 다니고 있다.
가난한 국가는 매연도 참아야 하는가, 없는 것도 서러운데 치명적 매연까지 마시고 사는 민족이 아직도 지구촌에는 많다. 산업발달은 가난도 해결했지만, 매연도 해결했다. 문제는 이러한 산업발달로 환경이 얼마나 파괴되었고 인간에게 치명적 피해를 주었는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환경교육은 부족한 인식을 체험을 통해 바꾸어 주고 본래의 자연환경을 찾아내는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환경 파괴는 피부로 느끼기 어렵다. 피부로 느끼는 순간 이미 자연은 돌이킬수 없는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이 환경교육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의 자동측정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교 주변의 공기질 측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교정(캠퍼스) 가꾸기 등의 『현장 체험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차별화된 『현장 체험 맞춤형 환경교육』은 학생들의 흥미, 의욕, 능력, 이해력을 한층 증진시켜 환경보전·개선의 중요성 재인식 및 저탄소 녹색생활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눈으로 보여주는 교육이 효과가 높다. 따라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학생들에게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일산화탄소(CO), 미세먼지(PM10) 측정 장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측정은 눈으로 미세먼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환경오염을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파괴된 환경을 보고 오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이 단순한 체험교육보다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은 IT강국이다. 환경교육을 IT와 연계하여 눈으로 보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이 요구된다. 일부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지만, 체험적 경험을 느끼게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환경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오감으로 경험하는 환경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야 한다.
환경교육에 중심은 어머니에게 있다.
어머니들이 환경교육에 중심이 되어 스스로 실천하면서 자녀를 교육한다면 국민이 모두 환경 지킴이가 될 것이다. 환경은 보호하고 보존하는 지킴이 활동이 중요하다. 파괴되기 전에 지켜야한다.
문제는 산업발달로 인한 환경오염과 파괴 물질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이다. 자동차에서 매연이 나온다고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고 일일 생활용품이 환경을 훼손한다고 일일생활용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다.
방법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환경오염과 훼손을 최소화시킬 것인가의 보호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보호교육도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페트병을 비롯한 생활용품이 자연으로 회귀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가를 체험하는 교육이 올바른 환경교육이 될 것이다.
공기 속에 존재하는 물질들을 찾아보고 미세먼지나 매연 등이 인체에 어떤 부작용을 하는가를 비교하는 교육은 환경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생활을 이끌어 갈 수 있다. 환경교육은 체험교육으로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참여율이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운동을 좀 더 활발하게 전개할 때다. 이에 에코데일리에서 전개하는 에코맘의 역할을 중요하다. 전국적인 에코맘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환경보존과 보호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함께 찾아가는 운동으로 한국의 미래환경을 기획하고 실천해야 한다.
환경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국민이 동참하는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일에 한계를 만들 필요는 없다. 어떤 방법이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과 환경보존과 보호에 참여하는 운동을 확산시켜야 한다.
환경교육은 단순한 환경에 국한 되는 교육이 아니다. 생활환경 모두가 환경교육의 대상이며 소재이다. 학교교육의 모든 부분이 환경과 연계되어 있다. 과학, 수학 등의 학문에서 사회, 예술 등의 모든 학문이 환경과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환경교육은 총체적 교육이다.
학부모, 교사, 학생을 비롯하여 모든 기업과 회사원, 공무원, 공업, 농업, 어업 등에 종사하는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때 환경교육으로 지구촌 환경을 보존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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