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4일 ㈜한화 무역부문, 한화금융네트워크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10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사업구조조정 가속화에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금년도 신년 하례식에서 “격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사쇄신이 필요하다”고 하고, “지난 해 그룹의 어려웠던 환경을 새로운 발전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진 구축을 위해 이전보다 평균 4~5세 젊은 인재를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및 그룹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신규 임원을 포함한 계열사 임원인사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신성장 동력의 지속추진과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 강화”
현재 추진 중인 Solar, Bio사업 등 신성장 동력의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는 ㈜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와 미주법인, 일본법인장을 교체했다.
대표이사 인사발령
한화/ 무역부문 박재홍(朴在弘) 대표이사 내정
한화L&C 김창범(金昌範) 대표이사 선임
대한생명 차남규(車南圭) 대표이사 내정(각자대표)
한화손보 박석희(朴錫熙) 대표이사 내정
한화증권 임일수(林壹洙) 대표이사 내정
푸르덴셜 투자증권 이명섭(李明燮) 대표이사 선임
한컴 장일형(張一炯) 대표이사 선임 (경영기획실 홍보팀장 및 브랜드관리총괄 겸직)
미주법인 이상묵(李相默) 법인장 선임
일본법인 김종서(金鍾瑞) 법인장 선임/상무보 승진
그룹경영 기획실 최금암(崔金岩) 그룹경영기획실장 선임/부사장 승진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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